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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중심에 서라 (기도의 동역자들과 하나님께 연결되라)


다니엘2:1-23


다니엘서는 모든 나라들과 통치자들 위에 군림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말씀하십니다. 인간의 악을 제압하시고 최종적으로 승리하는 하나님, 세계와 역사의 주인이시며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강조합니다.

또 한 가지는 세계 역사를 주관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사는 청년들이 세상을 이긴 신앙, 신앙의 분투기입니다. 이들을 통하여 오늘을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 이 세상 중심에 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라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습니다.

다니엘서 1장에서는 포로로 잡혀 온 다니엘과 그 친구들이 위기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들은 충성스런 바벨론 국민으로 살도록 이방신의 이름이 들어간 이름들로 개명을 요구받게 됩니다. 이름은 정체성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름을 바꾸어 버렸다는 것은 '세상에 왔으니 세상 방법으로 살아라.'라는 유혹인 것입니다. 신앙적 이름을 제거하고 우상과 관련된 이름으로 바꾸는 것은 신앙 정체성을 위기였습니다.

또 한 가지 위기는 바벨론은 왕의 먹는 음식(진미, 포도주)을 이들에게 먹게 하는 것입니다. 음식의 문제를 두고, 다니엘과 그 친구들은 뜻을 정하고 거부를 합니다. 이 행동은 몇 가지 측면에서 해석을 할 수 있다고 이전에 설명을 했습니다.

첫 번째는, 레위기서나 신명기서에 부정한 음식 규정에 대한 말씀에 근거하여 이해를 하는 것입니다.(레11장, 17장, 신14:3-20) 이 부정한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곧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지키느냐, 마느냐?'의 문제를 함의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니엘과 그 친구들은 부정한 음식에 대한 거부를 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 음식을 거부한 것은 행동으로 자신들의 신앙을 고백을 한 것입니다. acted creed라는 것입니다. 행동으로 "나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라고 자기 정체성을 고백을 한 것입니다.

두 번째, 음식을 거절하는 것을 당시 문화와 연결하여 해석을 하는 것입니다.
당시 고대 근동 국가에서 '왕의 진미'를 먹는 것은 왕에게만 충성하고 왕만 의지하겠다는 언약관계를 상징합니다. 따라서 "나는 비록 바벨론 궁전에 와 있어도,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하나님 백성입니다. 나는 하나님만 의지하겠습니다. 나의 온전한 사랑과 충성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라고 자신의 신앙의 각오를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구약의 나실인과 연관시켜서 해석하는 것입니다.
포도주를 거절한 것은 다니엘과 그 친구들이 세속 속에서 거룩한 나실인으로, 사명인으로 살려고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고난에 동참하려는 것을 몸으로 보여 주었던 것입니다.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러한 신앙적 결단과 고백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세상 중심으로 세워나가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 속에서 Acted Creed, 신앙 고백적인 것들이 우리 가운데 있기를 바랍니다.

최근 경제신문에 크리스 가드너에 대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이 분의 삶을 그린 <행복을 찾아서>라는 영화도 2006년에 나왔었습니다.

흑인인 '크리스 가드너'(1954년 생)는 미국 밀워키 북부 4 남매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어머니와 세 누나는 술, 폭력을 일삼는 의붓아버지로 인하여 고통 받았습니다. 가드너는 8세 때부터 남의 집에 입양되어 여러 곳을 전전하였습니다.

가드너는 군 제대 후 샌프란시스코에서 의료기 세일즈를 하며 가정을 꾸렸으나 열악한 경제 사정으로 늘 불행하였습니다. 어느 날 주차비를 못내 구치소에 수감되었다가 나오니 집도 아내도 사라지고 아들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그 날 이후 가드너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어린 아들 손을 잡고 노숙자 쉼터를 찾아 방황하였다. 쉼터에 자리가 없는 날은 공공건물이나 지하철 화장실에서 밤을 지새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어떤 회사의 인턴 십 프로그램에 합격하였습니다. 월급이라야 무급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는 여전히 노숙자 쉼터에서 주는 수프로 끼니를 때우고 화장실 세면대에서 아들을 목욕 시켜야 했습니다. 그는 이런 절박한 상황 속에서 밤을 새워 주식중개업 관련 분야를 독학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기회가 찾아 왔습니다. 매일 200통이라 고객에게 전화하는 성실성과 향학열을 알아 본 대형투자 회사의 샌프란시스코 본부장이 그를 스카우트한 것입니다. 28살 나이로, 그는 주식중개인 분야에서 제1인자가 되리라 결심하고 무서운 열정으로 월 스트리트에서 일울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가드너 리치 앤드 컴퍼니" 투자사를 설립하고 자산 1억 8000만 달러(약 1700억 원)의 억만장자가 됩니다.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한 '크리스 가드너'는 그 때 그 시절을 웃으면서 회고하면서 영화보다 실제는 더욱 비참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나는 그 때 마음으로 두 가지 결심을 하였다. 하나는 내 분야에서 제1일자가 되겠다하는 것이고, 둘째는 평생 내 아들 손을 놓지 않고 살겠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내게는 참 소중한 기억인데 샌프란시스코의 "글라이드 교회"가 제공하는 노숙자 쉼터에서 자원봉사하는 사람들이다. 그 분들은 진정으로 나 같은 노숙자를 따뜻하게 맞아 주었다. 지금 생각해도 그 분들이 정말 고맙다."

이런 말도 했습니다.
"나는 노숙자(Homeless)지만 희망 없는 것(Hopeless)은 아니야."

노숙자에서 일약 억만장자가 된 그는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을 잊지 않고 수많은 자선단체에 기부금을 내고 있습니다. 또 연설가로 활동하며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려운 환경을 뚫고 세상 중심에 서는 모습을 보면서 참 도전이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다니엘처럼 세상 중심에서 서기를 원하시줄 믿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세상 중심에 설 수가 있을지 하나님의 말씀에 경청하기를 소원합니다.

Ⅰ. 내 힘을 뺄 때 오히려 중심에 서게 됩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세계를 제패한지 2년 만에 꿈을 꾸고 번민하여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2절) 그는 대 바벨론 국가의 황제로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었습니다. 세계를 자기의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을 하였고, 실제 그는 권력을 잔인하게 휘둘렀습니다.(왕하25:6-7) 그럼에도 자신의 왕국이 멸망당할지 모른다는 예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꿈 하나에 불안해하며 휘청거립니다.

고대 근동 세계에서 왕의 꿈은 나라의 장래를 말해주는 중대한 계시 기능을 가질 때가 많았습니다. 창세기에 보면 바로의 꿈과 요셉의 해석에서 그 예를 알 수 있습니다.(창20:3-7;41:1-36) 당시 왕들은 꿈에 일어난 일을 현실의 연장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 잠재적인 경쟁자나 막강한 신하, 혹은 자신의 아들이나 왕세나의 인척 등을 꿈에 근거해 의심하고 숙청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제왕들은 자신들의 꿈을 말해주기를 꺼릴 때가 있었습니다. 꿈의 내용을 말하면 정변(政變)을 촉발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느부갓네살 왕은 자신의 왕실 자문관들을 총동원하여 자신이 꾼 꿈이 무엇인가를 알아맞히고 그것을 해석해 보라고 명령을 했습니다.

소환이 된 박수, 술객, 점쟁이, 갈대아 술사는 왕국의 미래와 안정에 관해 왕에게 말해주는 당대 자문관이고 최고 지혜자들입니다. 국가의 안위와 길흉화복, 천재지변, 전쟁의 향배 등에 관해 왕에게 신탁(信託)을 중개해 주는 일을 했습니다. 이런 일을 맡은 자들이 네 부류나 왕 옆에 상주하며 자문했다는 것은 왕이 바벨론 왕국의 안전에 대해 얼마나 확신을 가지지 못했는가를 보여주는 측면이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서 이것이 인간의 실존의 적나라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인간 내면에는 본질적으로 정서가 불안합니다. 이 불안함을 해결하기 위해 권력과 소유와 지위와 명예와 부를 소유하기 위해 광분을 합니다. 그러나 보십시오. 이 권력이 자신을 존재를 지켜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행복은 소유에서 오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연약한 인간, 한계를 가진 존재에 불과한 것을 알게 됩니다.

당시 최고의 지혜자들이 뭐라고 대답합니까?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그 일을 능히 해낼 자가 없다고 자신들의 한계를 시인하게 됩니다.(11절) 갈대아 술사들의 변명과 무능력에 지치고 실망한 왕은 진노하고 통분해 하며 바벨론의 지혜자를 다 죽이라고 명령하게 됩니다(12절) 곳곳에서 바벨론의 지혜자들이 처형이 됩니다.

우리는 여기서 고대사회의 지혜자들의 한계를 보게 됩니다. 그것은 다른 측면으로 이해를 해보면 인간의 지식의 한계를 보는 것입니다. 우리의 한계를 철저하게 깨닫고 절망할 때 하나님께로 가는 영적 각성의 출발점이 되게 됩니다. 다른 말로 하면 내 힘을 빼는 것입니다. 그럴 때 주님을 진정으로 만나고, 열매 맺는 인생이 되게 되는 것입니다. 중심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갈릴리 호숫가에서 적어도 고기를 잡는 부분에 있어서는 베드로를 추종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는 달인이요, 베테랑이요, 전문가였습니다. 그런데 밤이 새도록 고기를 잡으려 했지만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눅5:4)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대답을 합니다.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만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그렇게 하자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고기를 많이 잡게 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고백을 합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한계를 처절하게 느꼈습니다. 자신의 무능력과 무지와 심지어 죄인됨과 어두움을 주님 앞에서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 뭐라고 합니까?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눅5:10).

생존적인 인생이 아니라 사명적인 인생, 갈릴리 호수에 제한된 인생이 아니라 세계적인 인생, 변두리 인생이 아니라 세상 중심에 서는 인생으로 전환된 것입니다.

모세가 자기 지식과 힘과 확신이 있을 때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실패하였습니다. 그러나 광야로 도망하여 나는 something 이 아니라 nothing이라고 고백할 때, 자기 힘을 뺄 때 하나님은 그를 이스라엘의 중심부로 세우셨고, 그를 통하여 이스라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다윗이 사무엘 선자자를 통하여 기름부음을 받고 그 앞에 생긴 일은 무엇입니까? 계속하여 사울 왕을 피해 광야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아무런 잘못도 없는 데 왜 이런 고난이 있는 것입니까? 거시적 관점, 하나님의 섭리의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은 계속해서 다윗의 인간적인 힘을 빼게 하셨던 것입니다. 자기를 의지하지 않게 한 것입니다. 그 결과 위대한 성군이 될 수 있었습니다. 야곱도 만찬가지입니다. 성경의 모든 인물들이 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교회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가진 것이 얼마나 부족한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지식과 경험이 얼마나 짧은가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의 경험과 지식을 모든 곳에서 보편화 시키려는 우를 범할 때가 많습니다. 말로는 '제가 뭐 아는 것이 있습니까? 제가 뭘 하겠습니까?' 하면서도 실제는 자신의 능력이 대단한 것으로 착각할 때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러할 때 터지는 것입니다. 세상의 지혜가 우리 인생의 해답이 될 수 없음을 깨닫고 겸손히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우리가 살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 앞에 설득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내 힘을 뺄 때 하나님이 마음껏 쓰실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열매 맺는 인생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Ⅱ. 신앙의 동역자들과 함께 합심기도할 때 중심에 서게 됩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모든 지혜자들을 다 죽이라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제 지혜자 자문단에 갓 입문한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마저도 처형당할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13절) 이런 위기 가운데서 다니엘은 어떻게 했습니까?

14절 이하를 보십시오.
다니엘이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에게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이릅니다.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냐...왕께 구하기를 시간을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갑자기 전혀 아무런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신과 친구들의 생명을 빼앗도록 보냄을 받은 사람들 앞에서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절망하지도 않았습니다. 좌절하지도 않았습니다. 지혜롭게 대답을 했습니다. 다니엘은 이전의 하나님을 신뢰하고 살았던 날들을 통하여 훈련된 믿음과 신앙의 성품을 보여 줍니다. 다니엘은 믿음으로 이 문제를 대면하고, 대답을 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했습니다. 믿음으로 저 끝을 바라다 본 것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바라다보면 이런 여유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의 급박한 상황이 있다할지라도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말고, 믿음의 만원경으로 저 끝에서 승리의 배가 오고 있음을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우리는 오늘 실수하거나 실패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17, 18절을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알리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사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하여금 구하게 하니라"

다니엘은 고독한 영웅이 아니었습니다. 어려운 일 있을 때마다 기도를 부탁하고 기도 후원을 받을 수 있는 믿음의 형제들이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친구들에게 하나님의 긍휼을 구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필요한 지식을 알게 해 주시도록 중보기도 해달라고 부탁을 한 것입니다.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신앙의 동지들과 합심하여 기도를 한 것입니다. 이 위기 가운데 그들은 간절하게 기도를 하였습니다.

신앙의 동역자들이 함께 간절히 기도할 때 어떤 결과가 있게 되었습니까?

19절을 읽어 보십시다.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예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오늘 우리가 여기서 깨달을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때 어려움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신앙의 동역자 그룹이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됩니다. 특별히 서로 중보기도해 줄 수 있는 그룹이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두 세 사람이 합심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함께 하여 주십니다.(마18:20) 서로 세워줄 때 어려움을 넉넉하게 이겨나갈 수가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전도서 4장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또 사람이 함께 누으면 따듯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듯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4:9-12)

여호수아가 전쟁에 나갔을 때 모세와 아론과 훌이 서로 도우며 손을 들어 기도해 줄 때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가 있었습니다.(출17:11-12)

들었던 내용이지만 다시 한 번 이 일화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 1차 세계대전 때 영국 공군의 전투기들은 독일 공군 전투기들에게 거의 전멸되다시피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1차 대전이 끝날 무렵, 공중전에서 독일 전투기들이 편대를 지어 공중전에 임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전투기들은 주로 일대 일로 공중전을 했는데 독일의 한 장교가 신명기 32장 30절 말씀인 "너희 한 사람이 천을 쫓고 두 사람은 만을 쫓을 것이다."라는 성경을 읽다가 '거참 하나가 천을 좇아낸다면 둘은 이천을 쫓아내야지 왜 만을 쫓을까?'라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공중전에서 비행기가 둘씩 편대를 지어서 싸우면 정말 그렇게 훨씬 더 강해지는지를 실험했습니다. 실험결과 비행기 한 대가 기관총을 쏠 때 약 2.5m 직경 안에 들어오는 비행기를 격추시킬 수 있었는데 반해, 두 대가 편대를 지어 쏠 때는 5m가 아니라 250m 직경 안에 들어오는 비행기를 격추시킬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그는 편대 비행전략으로 크게 성과를 거두었고, 나중에 이 전략을 미국의 슈날드라는 공군 소장이 도입하여 미얀마 전선과 중국 전선에서 일본기와 싸워 일본 전투기를 217대 추락시켰고 미국 전투기는 16대만이 격추되었다고 합니다. 두 개 이상이 서로 힘을 합하면 더 큰 시너지(Synergy) 효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렇다는 서로 합심하여 중보 기도해 준다면 얼마나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웨슬리 듀엘의 [기도로 세계를 움직이라]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케냐 마우마우 마을에서 폭동이 일어나고 있을 때, 선교사 '메트 히겐스' 부부가 지역의 중심부를 지나고 있을 때, 차가 고장 난 것입니다. 그들은 두려운 마음으로 밤을 지냈습니다. 드디어 아침이 되었고 차를 수리한 후 아무 일 없이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수 주일이 지난 후에 휴가를 얻어 미국으로 가서 '클레이 브랜트'라는 친구를 만났는데 이 친구가 최근에 3월 23일 밤에 무슨 위험한 일이 없었냐고 물었습니다. 그날 밤에 갑자기 이 선교사 부부를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자꾸 걱정이 되고 부담이 들어 16명을 모아서 그 부담과 걱정이 사라질 때까지 합심해서 기도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그 지역 목사님을 통해서 안 사실은 그 시간에 마우마우의 한 테러범들이 선교사 부부를 죽이기 위해 차에 접근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16명의 장정들이 칼을 들고 차 주변을 지키고 있어서 포기하고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16명의 성도들이 합심해서 기도하는 시간에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지키신 것입니다. 기도할 때 보호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여러분을 위해서 같이 옆에 있어주고, 같이 기도해 줄 소그룹 기도의 동역자가 있습니까? 이런 기도는 방공포와 같은 것입니다. 여러분은 순에 소속되어 있습니까? 물론 때론 서로 부족하기에 어려움도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소중한 작은 공동체는 없습니다. 청년시절, 또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해관계나 경쟁 관계를 넘어선 믿음의 친구들을 얻을 수 있다면 큰 축복입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시간을 내서서 같이 교제하시고, 서로 위하여 기도하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소그룹 기도 공동체를 가질 때 다른 어떤 후원자를 갖는 것보다도 더 소중한 영적 자원을 얻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런 동역자들의 기도회를 통해 문제 많은 인생살이, 험한 세상을 살아나갈 힘과 지혜를 공급받는 분들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Ⅲ.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믿음으로 찬양할 때 선순환의 역사가 있습니다.

18절에,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합니다. 19절에,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이방인들이 예배하는 태양, 달 그리고 별 너머에 계시는 하나님, 이 모든 것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알고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데 집중하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늘의 하나님을 먼저 바라다보았습니다. 먼저 전능하신 하나님임을 알고, 바라보는 영적 연습을 하며, 그 분께 집중할 때 하나님의 초월적인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다니엘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응답을 받았습니다. 받고 나서 그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니엘이 찬양하는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첫째, 영원한 지혜와 능력의 원천이 되신 하나님이십니다.(20절)
둘째, 자연과 역사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21절)
셋째, 하나님의 백성들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여 주시는 인격적이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십니다.(23절)

다니엘의 찬양을 통해 다니엘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얼마나 많이 성장했는가를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이 필요해서 투사하여 만든 추상적인 신이 아닙니다. 시간과 공간 속으로 친히 들어오셔서 활동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에게 필요한 지혜와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다니엘에게만 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에게도 지혜와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져 있습니다.(골2:3) 기도를 통하여, 말씀을 통하여 주님과 바른 관계가 유지되어질 때 주님으로부터 놀라운 통찰력과 지혜와 능력을 공급받을 수가 있습니다. 모든 환경과 인생과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바르게 알 때 우리는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용맹을 발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 속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을 받고, 하나님을 체험하고 그분을 찬양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늘 순환적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고, 신뢰할 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또한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찬양할 때 하나님이 역사합니다. 더 많은 은혜와 복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어떤 처지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알고 신뢰하면서 찬양해 나갈 때 주님의 능력을 받습니다. 구원의 역사를 체험합니다. 여호사밧은 적군들에 의해 환경이 풀어지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서 찬양했을 때 환경이 풀어졌습니다.

김해영이란 자매는 지지리도 가난한 가정에 맏딸로 태어나 알코올 중독과 도박에 빠진 아버지와 정신이 온전치 못한 어머니 밑에서 온갖 고생을 겪으며 자랐습니다. 어린 시절 술에 취한 아버지가 어느 날 딸이라고 집어 던진 것이 척추가 손상되어 그때로부터 발육이 멈추어 버려 134cm의 키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장애를 가진 몸으로 늘 가난과 씨름하여 어린 동생 넷을 돌보기 위해 온 몸을 던져 일을 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자살하고 난 뒤 정신이 온전치 못한 어머니가 그녀에게 "네가 아버지를 죽게 했다"고 하며 칼을 들고 달려들자 결국 집에 더 이상 있지 못하고 집을 나와 홀로서기를 해야만 했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14세의 장애인 여자 아이가 할 수 있는 것은 월급 3만원의 가사 도우미였는데, 도우미로 일하는 중에 우연히 신문에서 무료직업 훈련원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들어가 6개월 교육을 받은 후 '기계 편물 기능사 3급'자격을 얻게 됩니다. 그 학교 120명의 학생 중에 가장 볼품없는 자기에게 기술교육원 선생님 중 한 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한 일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후 이 자매의 운명은 완전히 새롭게 바뀌어졌습니다.

이 자매는 몸이 힘들고 어려워도 새벽기도, 금요철야 예배를 참석하며 눈물의 기도를 주께 드렸습니다.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늘 받아 주시고 위로해 주시더라는 것입니다. 날마다 '확 죽어버려야겠다'고 외치고 다녔던 자신이 용기도 생긴 것입니다.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이 정확하게 말씀하여 주시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해영아!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 잘한 거야, 이 세상에 보냈어. 내가 너를 택하고, 보냈어, 하루하루가 나의 뜻이야"

하나님께서 이 자매의 앞길에 시온의 대로를 열어 주셨습니다. 김해영 자매는 편물 기술로 전국 기능 경기 대회에서 우승하고, 1985년 세계장애인 기능 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게 됩니다. 중고등학교 검정고시도 합격하였고, 나중에는 산업훈장도 수여받게 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 자매가 아프리카 보츠와나 기술지도로 파송을 받고 14년간 선교 사역을 감당하게 됩니다. 영적 거인이 되어 그녀의 삶과 사역을 통해 오늘도 절망에 처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그녀는 더 이상 손가락질 받고 있는 장애인이 아닙니다. 아프리카에서 싹튼 꿈을 꽃피우기 위해 그녀는 미국에 건너가 나약대학교와 콜롬비아대학원에서 상회복지학 학사, 석사 과정을 마치게 됩니다. 한 분이 유산 받은 것을 가지고 학비를 다 제공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국제 사회 복지 전문가이자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부탄, 아프리카에 학교 짓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른 쪽 다리가 짧기 때문 똑 바로 서 있지 못하고 허리 아프고, 걸어가는 것도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5년 전에 짧은 다리가 길어져 버리는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길 가지 않을 것을 알았기에, 하나님이 믿어 주시는 사람이 되었기에 능력의 역사를 이루어주신 것입니다.

이 분의 삶을 보면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 분인 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인생 가운데 개입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찬송하고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중심으로 세우시는 분임을 깨닫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늘의 하나님, 우리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 우리 인생을 책임지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믿고, 믿음으로 미리 찬양함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높여 주시고, 중심에 서게 하시는 것을 경험하는 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나가는 글

예레미야 29장 11절에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들이 세상 속에서 중심에 서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으로 세우기를 원하십니다. 내 한계를 인정하고 내 힘을 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소그룹에 소속되어 서로 합심하여 기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간절하게 깨어 기도하고, 기도의 도움을 받는 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찬양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주님께 귀하게 사용되는 인생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어느 새 힘이 들어간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나를 내려 놓을 수 있는 용기와 정직함을 주옵소서. 나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 줄 사람이 없습니다. 순에 소속되어 서로 간절히 기도해주는 동역자들이 있게 하옵소서. 하늘의 하나님, 지혜와 능력을 공급하시는 주님, 우리에게 세상과 죄와 사단과 자아와 환경을 이길 지혜와 능력을 공급하여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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