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로그인, 회원가입후 더 많은 혜택을 누리세요 로그인 회원가입 닫기

[매일말씀묵상] 에스겔 42장 거룩함과 속됨의 구분이 사라졌다고? (찬 455)

1. 이제 에스겔은 안뜰과 바깥뜰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담에 있는 방들로 인도된다. 북쪽 방향에 있던 방들은 제사장들의 방들로서 하나는 성전을 향하고 하나는 바깥뜰을 향하여 세 층으로 되어 있었다(1~9). 남쪽에도 똑같은 방식으로 방들이 있었는데(10~12), 이 방들은 거룩한 방이었다(13). 이 방들은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들은 제물을 먹는 방이었고 제물들을 그곳에 보관하기도 했다(13). 또 제사장이 바깥뜰로 나갈 때에는 거기에 거룩한 의복을 벗어두었다(14). 천사는 이제 성전 전체를 측량하는데, 성전의 규모는 동서남북으로 정사각형에 각각 길이가 오백척(약 250m)이었다(15~20). 이 거대한 성전의 가장자리에 있는 담은 바로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역할을 했다(20).

2. 이 성전 환상에서 에스겔에게 주는 마지막 메시지는 거룩함과 속된 것을 구별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이 구별에 실패함으로써 예루살렘 성전으로부터 하나님의 영광을 떠나게 만들었고 결국 그것은 예루살렘 함락과 성전의 파괴로 이어졌다. 하나님께서 성전 환상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는 메시지의 핵심은 이것이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그 백성도 거룩함으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인과 교회에게 이 개념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버렸다. 이것이 오늘날 교회의 무기력함과 부패, 그리고 도덕적 타락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교회의 지도자들만이 아니라 신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목표와 가치와 삶의 방식이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자신들의 영광이 되는 한 우리는 교회의 도덕적 타락에서 결코 한 발자국도 벗어날 수 없으며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도 경험할 수 없을 것이다. 교회의 총체적 무너짐을 회복하기 위한 성경의 해법은 그 증상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원인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3. 신약 시대에는 거룩함과 속됨에 대한 구별이 무너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반론을 제기하고 싶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정함과 부정함에 대한 의식법적 구분이 그리스도의 속죄로 말미암아 성취됨으로써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된 것이지 도덕법적으로 거룩함과 속됨의 구분이 없어진 것이 아님을 신약 성경은 일관되게 보여준다. 교회와 세상은 거룩함과 속됨에서 구분된다. 세상과 친구가 되는 것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이고(약 4:4),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우리 안에 거할 수 없다(요일 2:15). 거룩함과 속됨을 구분하고 사는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만일 하나님을 더 알고 더 사랑하고 더 영화롭게 하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 세상이 추구하는 가치인 부자 되고 성공하는 것, 외모와 스펙, 감각적 쾌락이 당신이 추구하는 바라면 당신은 매우 위험한 자리에서 살아가는 것이며 즉시 돌이켜야 한다. 당신은 거룩함과 속됨에 대한 성경적 구별을 의식하고 순종하며 살고 있는가? 기억하라. “그 담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것이더라(20).”

4. “하나님 아버지, 저희 몸을 성령님이 거하시는 성전으로 부르신 것과 교회의 거룩한 본질을 알게하사 거룩함과 속됨을 구별하고 거룩을 추구하는 성도와 교회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