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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말씀묵상] 에스겔 43장 우리가 찾아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찾아오셨다. (찬 286)

1. 지금까지 에스겔은 텅 빈 성전을 보고 있었는데 이제 성전을 떠나셨던 하나님께서 떠나셨던 것과 같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오시는 것을 보게 된다. 동편으로 떠나셨던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 동문을 통해 동편에서 오는데 하나님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 같고 땅은 그 영광 때문에 빛이 났다(2). 에스겔이 보았던 영광의 모습 그대로였다(3). 이제 성령께서는 에스겔을 안뜰로 데리고 가시는데(4,5) 거기서 그는 성전 안에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6). 과거의 모든 죄를 심판하셨고 과거의 음란한 죄악들을 그들이 다시는 행치 않게 될 것이며 하나님은 이제 이곳에 영원히 거하실 것이다(7~9).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말을 전해주어 그들로 자기들의 죄악을 부끄러워 하게 하라고 하신다(10~11). 회개하지 않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선하심과 소망을 보여주심으로 그들이 회개하고 자기들의 죄악을 부끄러워하게 되기를 하나님은 바라신다.

2. 본문은 하나님께 대한 예배의 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준다(43:13~46:24). 먼저 제단의 규모는 삼층(밑받침까지 포함해서)으로 전체 높이가 약 4.5m에 달했다. 여기서 제일 먼저 제단을 정결케 하는 제사가 행해진다(20,22,26). 하나님께서 제사를 받으시려면 먼저 더럽혀진 제단이 정결해져야 했다. 제단을 정결케 하는 속죄제사를 7일간 드리고나서야 제사장은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수 있었고 하나님은 그것을 기쁘게 받으실 것이었다(27). 제사장이었지만 한 번도 제사를 드리는 기회를 가지지 못했던 에스겔은 환상 속에서 새 성전의 영광 가운데 제단을 정결케 하는 일을 보게 된다. 성막을 정결케 하여 하나님께 봉헌한 모세처럼, 에스겔은 제2의 모세로서 환상 속에서 그 일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3. 하나님의 임재의 회복은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로 일어나지만 그것을 누리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회개과 함께 이루어진다. 회개는 자기 죄악을 부끄러워하고 미워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죄악은 하나님을 성전에서 떠나시게 하였고 이제 다시 찾아오신 하나님의 영광과 그 은혜를 누리는 것은 이스라엘의 거룩함을 통해서이다. 하나님은 높고 거룩한 곳에 계시면서 동시에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하신다(사 57:15; 66:1~2). 제단이 먼저 정결케 되어야 한다는 것은 매우 교훈적인데, 하나님께 나아가려면 회개가 선행되어야 함을 가르쳐준다. 당신은 그렇게 하나님께 나아가는가?

4.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 성전으로 돌아왔고 하나님께서 영원히 거기서 살겠다고 하시는 것은 그리스도의 오심을 드러낸다. 정결하지 않은 백성에게 하나님은 독생자를 임마누엘로 보내셨고, 육신을 입고 그들 가운데 거하게 하셨다(요 1:14). 그리고 주님은 보혜사 성령을 보내 영원히 자기 백성과 함께 계시고 그들을 떠나지 않으시마 약속하셨다. 이것은 자기 백성의 회개라는 조건으로 이루어진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였다. 그리고 이 복음의 은혜를 알도록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믿고 회개함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게 하신다. 제단의 정결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이루어졌기에, 회개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하나님은 열납하고 받으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셨다. 이것이 우리에게 거저 주어진 은혜요, 복이다. 이 사실을 알고 오늘도 하나님께 나아가라.

5.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참으로 죄악을 부끄러워하고 회개하는 은혜를 허락하사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를 풍성하게 누리고 살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