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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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듣고 알아야 하는 과거와 현재의 복된 소식을...
김성일목사(빅토빌예수마음교회, Korean Church Network 대표)

지난달 11월 3일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중국, 베트남, 그리고 필리핀까지 트럼프대통령의 아시아 5개국을 순방이 있었습니다. 이번 방문은 한국 입장에서 볼 때, 1992년 조지 부시 대통령이후 25년만의 국빈방문이었다고 합니다. 각국의 열렬한 환영 속에서 특히나 일본 언론에서는 트럼프가 방문한 6일간의 일정을 트럼프 위크(Trump Week)라고 할 정도로 온 세계의 이목이 아시아로 집중된 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귀국이후에도 미국 내 언론에서도 훌륭했다고 칭찬하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국회에서의 연설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가장 효과적으로 잘 홍보해준 연설이었다는 호평과 함께 한국의 근대사와 발전 그리고 전쟁을 겪고 일어난 한강의 기적 등을 한국 국민들의 정서에 맞게 섬세하고도 정교하게 표현하여 대한민국 국민들의 우월성을 대내외에 잘 전달해주었다는 평가와 특별히 연설 중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북한 인권 상황을 한국의 문대통령이 아니라 동맹국인 미국 대통령의 입으로 북한 주민들의 고통과 참혹한 실상을 소개함으로서 대한민국 사람들의 반공교육에도 참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순방의 최고 목표였던 북한 김정은의 핵과 미사일 개발 등의 무모한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도 효과적으로 전달되었다고 봅니다. 그동안 현 정부에서 감추려고 하는 북한이 저질렀던 수많은 도발 사례들까지 들어가면서 북한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응징에 대한 명분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잘 활용했습니다. 애초 많은 사람들이 그 바쁜 일정을 쪼개서 트럼프 대통령이 왜 굳이 국회에서까지 가서 연설을 하려고 할까에 대한 의문까지 풀리게 해준 연설의 내용뿐만 아니라 명연설이었습니다. 대본도 보지 않고 사실에 근거한 현실을 정확하게 다룬 그의 단어 사용, 논리, 감동……. 그동안 한국의 정치인들에게서는 듣지 못했던 북한 주민의 고통을 속 시원하게 들을 수 있었으며 한국의 국회 의원 중 그 누가 트럼프대통령처럼 북한 주민들의 인권 유린 및 고통을 가슴 아파하며 말한 이가 있었는가 물어보게 할 정도로 뛰어난 연설이었습니다. 

또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트럼프를 지지하던 반대하던, 처음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나왔을 때 그에게 미국 언론이 씌어놓았던 프레임 “바보 내지는 망나니 프레임”은 전혀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을 이번 국회연설을 통해 부인 못하게 되었습니다. 트럼프대통령은 옳던 그르던 정말로 똑똑하고, 누구보다 철저하게 계산할 줄 아는 그야말로 굉장히 유능한 사람이라는 것을 여지없이 연설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따지고 보면 너무 당연한 말을 한 것뿐인데, 그 당연한 것을 감동적으로 들어야 할 만큼, 현재의 대한민국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비정상적으로 변해있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트럼프대통령의 국회연설을 보도하던 방송 관계자가 연설의 핵심보다는 트럼프가 자신의 골프장자랑이나 한다는 식으로 보도하며 평가절하하려는 한국의 현실을 보기도 합니다. 

트럼프대통령의 이번 연설은 한국 국민들의 자부심도 실어주고 희망과 비전도 제시한 내용이었다고 전체적인 평가를 내리며 어떤 사람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한국 국회 연설이 목사님의 설교처럼 감동적으로 들렸다고 하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서 더 많이 기도해야겠습니다. 이제 성탄의 계절입니다. 문제는 매년 이맘때면 자연스럽게 듣는 이야기이고 해서 그런지 몰라도 크리스마스 트리장식과 선물 그리고 산타할아버지와 크리스마스세일이라는 것에 묻혀 성탄의 은혜의 소식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도 잊혀져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를 순방할 때, 열렬히 환영받았던 모습과 함께 이 계절에 떠오르는 아기 예수의 소식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천 여 년 전 그 어느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고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탄생하셨던 예수님의 생일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비교되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느끼고 감동해야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극찬하는 대통령의 연설과 달리 예수님은 자신의 삶으로 인간의 삶을 이해하고 섬기는 사역의 길을 걸으셨고 그 어느 누구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문제를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는 갈보리 길을 걸어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대속해주셨습니다. 

국회연설을 들으며 느끼는 것은 누구든지 교회 일을 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회사 일을 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일 자체가 그 일의 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의 마음과 신앙이 그 일의 의미를 결정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느냐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그 일을 하고 있느냐 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일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예수님의 마음을 품지 않고 섬긴다면 그가 아무리 거룩한 일을 하고 있어도 그는 자신의 일을 도모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달은 성탄의 계절임을 알아 교회의 직분과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의 의미를 알고 진정으로 기뻐한다면 이 성탄의 계절에 우리는 다시 한 번 더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하나님이 사람이 되시어 이 땅에 오신 구주성탄의 기쁨의 소식을 나누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죽으심과 부활의 역사를 감사하며 살면서 우리 모두 예수님의 마음으로 2017년을 마무리하도록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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