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면 이루어집니다.

2017.10.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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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사회의 결혼 제도는 일부일처제가 당연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륜으로 인한 혼외정사의 유혹은 일부일처제를 성역으로 방치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성적 욕구는 결혼 후에도 울타리 밖으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인간은 동물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4,000여종이 넘는 포유동물 중 일대 일의 짝을 갖는 종은 약 0.3%인 10여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원앙과 휘파람새 등과 같은 일부일처제의 상징으로 알려진 대부분의 조류도 유전자 검사를 해보면 6마리 중 5마리가 혼외 자식이라고 합니다. 1993년 영국 맨체스터대 진화생물학자 로빈 베이커는 국제 항구인 리버풀의 혼외정사 실태를 조사한 결과 10% 가량의 아이가 친부가 아닌 사내에 의해 태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인간의 바람기는 가정폭력과 함께 이혼 사유의 중요한 요인으로 가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최근 배우자의 바람기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그럴 법한 처방이 담긴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종교를 가진 부부가 그렇지 않은 쪽보다 결혼생활에 더 만족하고 바람을 덜 피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프랭크 핀챔 교수는 그 이유를 밝히기 위해 기도가 부부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연구 결과 단순한 기도행위만으로 바람을 피울 가능성이 훨씬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기도를 함께 하는 부부일수록 혼외정사를 할 가능성이 작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우자 외도의 특효약은 기도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단순한 주술적 행위나 심리적 효과를 위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실제적 효과가 있습니다. 기도는 병을 치료하는데도 실제적인 도움이 됩니다. 인디애나대 연구팀은 최근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시각과 청각 장애를 가진 환자 개개인 가까이서 '근접 중보기도'(PIP)를 하고 상태를 관찰한 결과 일부 환자들의 장애가 실제로 크게 완화되었다고 합니다. 캔디 건터 브라운 교수가 주도한 연구팀에는 과학자들과 의사들이 동참했으며, 조사 대상 환자로는 기독교 교파인 오순절 교단이 면접을 통해 모잠비크 현지에서 모집한 청각 장애인 14명과 시각 장애인 11명이 참여했습니다. 연구팀의 PIP는 1명 이상이 환자를 위해 바로 앞에서 기도하고, 신체적으로도 자주 접촉하는 형태로 진행했답니다. 그 결과 실험 참가자 11명의 청력이 놀랄 만큼 향상됐고 시각 장애도 크게 완화되었다고 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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