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을 달리는 엘리야

2017.10.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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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는 구약시대에 가장 위대한 선지자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엘리야 시대에 하나님이 갑자기 비를 거두어 가셨습니다. 우상숭배가 심하고 도덕적으로 문란한 이스라엘을 보다못해 하나님이 비를 거두어 가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에 기근이 시작된 지 3년이 좀 지났을 때,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입니다. 엘리야가 하나님의 약속을 받자마자 산꼭대기에 올라가 엎드려 기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비를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니 엘리야가 기다리기만 하면 저절로 해결되는 문제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는왜 청승맞게 기도하고 있었을까요? 이것은 인간에게는 통하지 않는 행동이지만 하나님 앞에는 옳은 태도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기도라는 그릇에 담아서 믿음이라는 손에 들려주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엘리야의 기도를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엎드리는 엘리야가 되기 위해서 그의 기도를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기도가 구체적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기도는 우리의 믿음이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너무 막연한 기도를 하지 마세요. 기도를 일반적인 내용으로만 일관하는 것은 하나님을 잘못 이해하는 것입니다. 툴째, 응답의 낱짜를 미리 정해놓고 조급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응답에는 하나님의 시간이 있습니다. 그때까지 인내하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엘리야도 하나님의 응납이 보이기까지 업드려서 인내하며 기도했습니다. 셋째, 기대감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하기는 하는데 기대감이 약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이 주실까? 안 주실까? 반신반의하면서 기도할 때가 많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엘리야는 확신에 찬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하여 드디어 엘리야는 삼년 반만에 비를 맞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잠깐 눈을 감고 지금까지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무슨 비를 주셨는지 좀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일생 동안 수만수천 건의 기도 응답을 받았다고 하는 죠지 뮬러만큼은 못 되어도 몇 백 건이라도 분명히 응답받았다는 간증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에게도 엘리야처럼 은혜의 큰 비가 내리기를 소원합니다. 그리하여 비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 빗속을 달린 엘리야처럼, 세상사람 앞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빗속을 힘차게 달리는 오늘의 엘리야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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